버거앤프라이즈, '소자본 업종변경창업 체인점' 눈길

[더구루=오승연 기자]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혼란에 빠진 지금, 경제 전반에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업종은 단연 배달업이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앱의 분석에 따르면, 배달업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3분기까지의 결제금액 비율이 74%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배달업의 성장을 등에 업고 요즘뜨는체인점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버거앤프라이즈'는 미국의 인앤아웃버거를 벤치마킹한 중저가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다. 2016년 김포점을 시작으로 현재 55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버거앤프라이즈가요즘뜨는체인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기간에 투자금을 회수하여, 수익 구간에 접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타 브랜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 얼마전 업종 변경하여 버거앤프라이즈의 일원이 된 왕십리점 점주는 합리적인 창업 비용을 버거앤프라이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왕십리점에서 업종변경을 위해 들인 총 투자비는 타 브랜드 창업 비용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었고, 이와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했기에 쉽게 업종변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계약 이후 별도의 비용을 요구하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최초 비용으로 본사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 주어, 처음부터 끝까지 본사에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과 신뢰감 있는 업무처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좋은 기회와 조건으로 얼마든지 예쁜 매장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그만큼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적의 가성비는 느끼도록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함께 온라인 및 배달 판매를 함께 병행하는 왕십리점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등 그 인기가 계속 이어져 작은 평수에서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왕십리점 점주가 매달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데에는 버거앤프라이즈가 배달에 특화된 프랜차이즈라는 점이 주효했다. 버거앤프라이즈는 일찍이 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장과 배달에 집중했다. 쉽게 흐트러질 수 있는 수제버거의 특성상, 파손을 최소화하는 박스형 패키지도 개발했다. 가맹점은 본사의 배달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배달 앱 관리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수제패티부터 시작해 빵과 야채까지 모든 재료가 신선하다는 점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버거앤프라이즈의 모든 가맹점은 매일 아침에 소고기 패티를 반죽하며, 신선한 야채를 공급받는다.

 

그 덕분에 버거앤프라이즈왕십리점은 해당 상권의 수제버거 매장 중 가장 늦게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배달의민족 배달 앱에서 수제버거부문 랭킹 2위를 차지하여 맛집랭킹에 등극했다. 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왕십리점 점주는 버거앤프라이즈로 업종변경창업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는다며 행복한 미소를 드러냈다.

 

버거앤프라이즈는 10월 창업 특전으로 물류 보증금 면제, 버거번 10박스 지원, 온수기 및 음향시설 무상지원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요즘뜨는체인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버거앤프라이즈의 신규 창업 및 업종변경창업 문의는 대표전화나 본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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