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피부엔 수분크림을 바르면 되지만 건조한 두피는 어떻게 관리할까. 두피는 머리카락으로 덮여있는 데다 피지선이 집중된 부위로 유분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건조함을 쉽게 느끼기는 어렵다. 하지만 두피도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실내 난방과 건조한 공기에 쉽게 푸석해진다.
건조한 두피 때문에 머리가 자주 가렵거나 비듬이 생긴다면 얼굴 피부에 수분 크림을 바르듯 두피에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한다. 두피 유형을 모르겠다면 자신의 피부를 떠올리면 된다. 평소 피부가 건조하다면 두피 역시 건조할 가능성이 크다.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거나 염색, 펌 시술을 자주 한다면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다. 지나친 실내 난방 역시 두피에 악영향을 끼친다. 두피에 많이 분포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유분은 천연 보습제이자 방어막 역할을 하는데, 유분기가 적은 건성 두피는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쉽게 자극받아 민감성 두피가 되지 않도록 케어에 신경 쓰자.
푸석한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선 클렌징과 영양 공급, 마사지를 기억하자.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까지 충분히 적신 뒤, 샴푸 거품을 내 손가락 끝으로 꼼꼼히 두피를 씻어낸다.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꼼꼼히 헹궈내야 두피 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샴푸는 모공과 큐티클을 막지 않는 약산성, 무실리콘 제품을 권장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어를 사용해 두피부터 말린다. 머리를 빨리 말리려고 뜨거운 바람을 쓰기 쉬운데 여러 방향에서 가르마를 바꿔가며 찬 바람으로 말리면 손상을 막을 수 있고 말리는 시간도 줄어든다. 머리를 말리면서 손가락 끝을 두피에 대고 살짝 누르면서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다.
탈모나 지루성 두피는 평소 케어가 중요하다. 남자는 주로 앞머리부터 M자로 이마가 넓어지고, 여자는 앞머리보다 정수리부터 원형 탈모가 진행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스트레스성 탈모가 나타나기도 해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평상시 샴푸 방법부터 제품선택까지 신중해야 한다. 두피관리를 돕는 다양한 헤어트리트먼트나 영양제, 두피팩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무엇보다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클리닉 제품으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의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 팩'은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성분이 좋은 두피 관리 헤어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호바 오일과 동백 오일이 손상모를 케어하며 멘톨과 살리실산, 덱스판데놀액이 두피를 진정하고 각질을 제거한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와 무실리콘 처방으로 자극을 줄이며 머리 비듬과 정수리 냄새를 없앤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HAMOCELL 스칼프 앤 헤어 팩'을 모발과 두피에 바르고 두피 전체를 지그시 눌러 마사지한 다음 5~10분 뒤에 헹군다. 전문가들은 샴푸와 린스 후 헤어팩을 쓰는 관리법을 추천한다. 두피 각질과 가려움, 비듬 없애는 법으로 활용하며 스케일링과 클리닉 효과를 집에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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