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서 디지털 전환 속도…홈페이지 개편

고객 편의성 향상…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
디지털 서비스 지속해서 강화…사업 확대 잰걸음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편의성 향상과 영업력 강화 등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중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디지털 체질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5일(현지시간) 신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와 금융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에 맞춰 새롭게 설계했다. 또 고객의 선도호에 따라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게 개편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메뉴도 전면 배치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디지털 금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모바일 보급 속도가 빨라 디지털 금융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달 모바일 앱에서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활용한 전자실명제(eKYC)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액대출을 시작으로 점차 적용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핀테크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다. 현지 전자지갑 업체인 모모, 잘로페이 등과 손잡고 소액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KXE), 온라인 가구·인테리어 플랫폼 피트인(Fit-in) 등과도 제휴를 맺고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 지난해 7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시켰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했다. 지난 6월 영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로부터 '최우수 지속가능성 개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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