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외 안드로이드 전문매체인 '안드로이드 오쏘리티'가 2021년에는 멈춰야할 스마트폰 트렌드 7가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2021년에는 멈춰야 할 7가지 스마트폰 트렌드'의 첫번째로 5G 스마트폰 모델의 이름 뒤에 '5G'를 붙이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처음 2년동안은 접미사에 '5G'를 붙일 수 있지만 이제는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G보다는 4G모델에 '4G'를 붙이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0을 지목하며 "1000달러에 달하는 스마트폰에 플라스틱을 재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세번째로는 무의미한 200만 화소 카메라 사용을 멈춰야하며 네번째로 고속충전을 모든 스마트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도 말했다.
다섯번째는 지켜지지 않는 업데이트 약속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버전 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를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 상승 ◇수많은 변형 모델 출시 등이 없어져야 할 트렌드로 뽑혔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 측은 "2020년은 여러면에서 스마트폰 산업에 중요한 해였다"며 "많은 기능적 발전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훌륭했던 것은 아니다. 2021년에는 이런 트렌드가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