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MD GPU 적용 '엑시노스' 2분기 출시 가능성…애플 A14 넘는다

엑시노스 2100·1080 후속작…GPU 테스트 애플 'A14' 압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AMD와 협업해 이르면 올 2분기 애플 A14 바이오닉 성능을 뛰어넘을 차세대 엑시노스 제품을 선보인다. 

 

24일(현지시간)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내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엑시노스 제품을 발표한다.

 

특히 아이스유니버스는 공개될 제품이 하나가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 신제품은 엑시노스2100과 엑시노스1080의 후속작으로 일정에 따라 연내 출시도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된 자체 프로세서 A14 바이오닉의 성능을 뛰어 넘는게 목표다. 삼성전자와 AMD가 협업한 GPU의 테스트 결과 오프스크린 기준 맨하탄 3.1은 181.8FPS, 아즈텍 노멀은 138.25FPS, 아즈텍 하이는 58FPS이다. A14 바이오닉의 점수(순서대로 146.4FPS, 79.8FPS, 30.5FPS)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양사는 현재 전력소비와 발열을 최적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AMD의 GPU 기반 엑시노스 제품 출시를 공식화한 바 있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엑시노스2100' 출시 행사에서 “GPU 성능 향상을 위해 미국 AMD와 협업하고 있다”며 “차기 엑시노스 AP엔 더 뛰어난 성능의 GPU를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6월 AMD와 엑시노스에 최적화한 AMD GPU 설계 자산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모바일 그래픽 분야의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에 ARM의 말리를 탑재해왔으나 경쟁사인 퀄컴의 GPU '아드레노(Adreno)'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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