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E, 360도 접히는 폴더블 패널 시제품 공개

인·아웃폴딩 방식 모두 구현
中 팁스터 "화웨이 메이트X3에 공급될 듯"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의 아웃폴딩(바깥으로 접히는)과 인폴딩(안으로 접히는) 방식이 모두 적용된 세계 최초 360도 폴더블 패널 시제품이 공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SNS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최근 BOE의 360도 폴더블 패널 시제품 시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공개된 패널은 안과 바깥 방향에 관계없이 자유자재로 접힌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 시리즈의 인폴딩 방식과 화웨이 ‘메이트 X2’의 아웃폴딩 방식이 모두 채택된 셈이다. 

 

BOE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인 힌지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 중립 레이어 모델 설계를 채택했다. 안으로 접힌 상태, 바깥으로 접힌 상태, 완전히 펼친 상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최대 20만 번 접었다 펼 수 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화웨이의 차기 폴더블폰인 메이트X3에 BOE의 새로운 폴더블 패널이 공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BOE는 곡률(R) 5의 아웃폴딩 방식 패널 20만 개, 3R 인폴딩 방식 패널20만 개를 양산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