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글로벌 보험사 브랜드 경쟁력 '톱10'

英컨설팅기업 브랜드파이낸스 선정
총점 83.9점으로 5위…1위는 이탈리아 포스테이탈리아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전 세계 보험사 브랜드 경쟁력 평가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양호한 실적 성장와 적극적인 배당 정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영국 컨설팅 기업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보험 100 2021(Insurance 100 2021)' 보고서를 보면 삼성생명은 브랜드 경쟁력 지수(Brand Strength Index·BSI)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3.9점으로 'AAA-' 등급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전년 19위에서 14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마케팅 투자와 이해 관계자 자본, 사업 실적 등을 평가해 BSI 점수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생명 순이익은 1조2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9% 늘어난 1조7900억원이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결산 실적에 대해 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총액은 4489억3695만원이다.

 

이탈리아 우체국보험인 포스테이탈리아네가 총점 86.2점(AAA)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페인 맙프리(85.1점·AAA) △인도 LIC(84.1점·AAA-) △중국 평안보험(84.0점·AAA-) △이탈리아 유니폴사이(83.8점·AAA-) △미국 애플랙(83.3점·AAA-) △영국 히스콕스(83.0점·AAA-)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드뮤추얼(81.8점·AAA-) △미국 프로그레시브(81.8점·AAA-)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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