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더비 손잡고 NFT 경매에 TV 공급

소더비, NFT 경매 'Natively Digital: A Curated NFT Sale' 진행
삼성전자, 행사 기간 QLED 8K·4K, 라이프스타일 TV 공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경매 회사 소더비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경매에 TV를 공급한다. 작품 전시를 지원해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3일(현지시간) "소더비의 NFT 경매 'Natively Digital: A Curated NFT Sale' 기간 다양한 T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더비는 1744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경매 업체다.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미술품과 고가의 명품을 거래해왔다. 최근 NFT 시장에 발을 들여 이번 경매를 기획했다. 경매는 3~10일 소더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4~10일 런던에서 전시도 열린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암호화 기술이다. 각 토큰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 소유권을 인정하고 유일성을 보장한다. 복제된 콘텐츠 중 진품을 가려낼 수 있어 미술계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 예술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아트에 따르면 3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NFT 기반 예술 작품이 총 10만여 점 거래됐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소더비의 NFT 경매에 참여해 QLED 8K·4K, 라이프스타일 TV를 공급한다. 컬러 볼륨 100%와 높은 화질, 명암비 등을 자랑하는 삼성 TV를 활용해 경매 작품을 전시하고 큐레이터와 컬렉터 등 미술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줄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소더비와의 협력으로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요 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서유럽 지역에서 TV 평균 판매단가는 631.4달러(약 71만원)로 북미보다 50% 이상 높았다.

 

삼성전자는 QLED를 앞세워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다. 올 초 네오 QLED TV는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에서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1분기 기준 유럽 TV 시장점유율 41.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삼성의 기술력은 TV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독특한 예술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데 삼성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가 선택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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