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옥] 루시드모터스, 美 증시 공식 데뷔…사업 확장 가속도

 

[더구루=김영범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완료하고 미국 뉴욕 증시에 정식으로 데뷔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팩인 처칠 캐피탈(Churchill Capital Corp Ⅳ)은 지난 22~23일(현지 시간) 이틀간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애초 22일 주주 투표를 통해 합병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하루 지연되면서 23일 합병을 마무리했는데요. 이에 따라 26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 기호 'LCID'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상장 후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240억 달러(약 27조 6,360억 원)로 평가받았는데요.


이번 합병으로 44억 달러(약 5조 원)의 현금을 조달한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하반기 첫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의 인도를 앞두고 개발·생산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테슬라 전 부사장인 버나드 체와 오라클 출신 샘 웽이 설립했습니다. 현 CEO인 피터 롤린스는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로 모델 S를 설계했는데요. 설립 초기 사명은 아티에바로 전기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해오다가 이후 2016년 10월 사명을 루시드 모터스로 변경하고 전기차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해 9월 럭셔리 세단인 루시드 에어를 공개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에어 1만 대를 생산하고 향후 연간 3만 4,000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데요. 이후 3단계에 걸친 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36만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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