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니에 데이터센터 3곳 설립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완공 목표
'디지털 전환 추진' 현지 스타트업 적극 공략
구글, MS, 알리바바 등 IT 공룡 대거 진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인도네시아에 3개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현지 스타트업 등을 공략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에 3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연내 늦어도 오는 2022년 초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현지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MSME)를 적극 공략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ASW는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시설, 교육,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나완 수산토 AWS 인도네시아법인 법인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로 눈을 돌리면서 스타트업을 이용하는 거래가 급증했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의 성장 기회가 크다고 생각하며 아직 디지털화되지 않은 중소기업을 겨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시장에 주목하고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아마존과 MS는 현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구글은 지난해 자카르타에 데이터 센터를 세웠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보다 앞선 2018년과 2019년에 총 2개의 데이터 센터를 마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높은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에는 60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이중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1530만 여 곳에 불과하다.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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