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일상 소비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돈을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잔돈 모으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트 앱 내 지갑 탭의 잔돈 저금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잔돈 모으기’는 핀트카드로 결제했을 때 남는 자투리 돈을 쉽고 편리하게 모아주는 서비스로 일정 금액 이상 모일 경우 핀트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설정에 따라 1000원, 5000원, 10000원 미만의 잔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잔돈의 1배에서 최대 10배만큼의 금액을 추가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0원 미만의 잔돈을 2배만큼 모으기로 설정한 후 핀트카드로 2100원을 결제하면, 자투리 900원의 2배인 1800원이 잔돈 저금통에 쌓이는 방식이다.
잔돈 모으기와 함께 핀트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립되는 결제 적립금(최대 0.7%)이 잔돈 저금통에 1만원 이상 모이면 핀트 투자금으로 입금 및 운용할 수 있다. 핀트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로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도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 ETF 매매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AI가 대신해 준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잔돈 모으기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투리 돈을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핀트를 통해 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핀트카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0%를 핀트머니로 환급해주는 ‘핀트 추석 용돈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핀트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