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싱가포르 연합군, 페트로브라스 해양플랜트 정조준

오시안·샘코프마린 파트너십, 페트로브라스 FPSO 입찰 제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과 싱가포르 기업이 손을 잡고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해양플랜트를 정조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해양플랜트 업체 오시안과 싱가포르 수리조선소 샘코프마린은 페트로브라스의 세르지페-알라고아스 심해 프로젝트(SEAP)를 위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건설과 운영을 위한 상업적인 제안을 위해 협력한다.

 

SEAP 생산 플랫폼은 건설-운영-양도(BOT) 모델을 통해 채용되며, 아웃소싱 운영의 초기 단계를 거쳐 페트로브라스가 자체 팀과 함께 운영권을 인수한다. 

 

이번 계약은 과거 FPSO 운영 경험을 입증해야 성사될 전망이다. 현재 오시안은 버뮤다 선사 알테라 인프라스트럭쳐(Altera infrastructure)와 협력해 산토스 분지의 바우나와 메로 유전에 있는 이타자이 시다데와 피오니로 데 리브라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다. 샘코프마린은 에스피리토 산토에 있는 주롱 아라크루즈 조선소에서 P-71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경험면에서나 사전 입찰 자격으로 보나 SEAP FPSO 입찰은 브라질 오시안과 싱가포르 샘포크마린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입찰 사전 자격을 갖춘 6개 회사 △네덜란드 SBM 오프쇼어 △싱가포르 BW 오프쇼어 △말레이시아 Misc △일본 미쓰이해양개발(MODEC)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중국 씨녹에너지개발 등은 입찰 준비 절차인 플랫폼을 위한 상품·서비스 구매 시장에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가동될 예정인 SEP FPSO는 10만b/d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과 8.5Mm3/d(하루 백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오시안은 브라질과 해외 업스트림 해양 석유·가스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샘코프마린은 싱가포르 조선, 선박 소유, 수리와 개조 전문 회사다.  

 

한편, 페트로브라스는 최근 P-80 FPSO의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계약 입찰 규정을 검토하고 입찰 마감일을 2022년 5월로 연장했다.

 

입찰 사전 자격을 갖춘 회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외 △브라질 브라질펠스 △브라질 이비알(EBR) △브라질 케이로스 갈바오 △싱가포르 케펠 △싱가포르 샘코프마린 △네덜란드 SBM △이탈리아 사이펨 △프랑스 테크닙 △일본 미쓰이해양개발(MODEC) △일본 도요 등 12개사다. <본보 2021년 9월 13일 참고 '현대重·대우조선 참여' 브라질 해양플랜트 입찰 내년으로 연기>

 

P-80은 브라질에서 가동되는 가장 큰 플랫폼으로 22만5000b/d의 석유와 12mm3/d의 천연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박을 인수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첫 석유 생산은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됐다. P-68과 같은 자체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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