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이 위성 IoT 기업 미리오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이어글로벌은 최근 미리오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스파이어글로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궤도 나노위성을 이용해 파트너사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제공한다. 미리오타는 물류, 유틸리티,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저렴한 IoT센서를 보급,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리오타는 스파이어글로벌의 저궤도 나노위성을 이용해 더 많은 지역에 빠르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만큼 대기 시간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미리오타는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비스된 것을 유럽과 아시아 등 그외에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리오타 측은 "스파이어글로벌의 입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