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680 배터리 양산 준비 순항…테스트 '속도'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컨콜서 밝혀
"많은 배터리팩 생산중…결과 만족스러워"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양산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셀 개발 단계를 넘어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 시범테스트에 속도를 낸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680 배터리셀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테스트 목적으로 점점 더 많은 수의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결과는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인근에 위치한 카토 로드 시설에서 4680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를 위해 수십 혹은 수백 개의 배터리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배터리팩 아키텍처에 필요한 전·후면 바디 주조물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다.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도 4680 배터리셀 성능, 시범테스트 결과 등 개발 진척 상황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배터리셀 성능, 시범테스트 결과 등 성공적인 개발 진척 상황 등을 밝히고 대량 양산에 착수하기 위해 제조 공정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본보 2021년 7월 28일 참고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개발 현황 깜짝 공개>

 

지난달에는 테슬라가 4680 배터리셀 생산 수율을 70~80%까지 끌어 올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본보 2021년 9월 2일 참고 테슬라, 4680 배터리셀 수율 80% 달성> 성공적인 수율 개선, 검증 작업 등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텍사스와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인 원통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향상시키고 주행거리를 16% 늘린다. 대형 전기트럭 세미, 모델 Y를 비롯해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오는 2023년 연간 100GWh, 2030년 3000GWh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