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타벅스, 네이버 라인 이용 '주문·결제 서비스' 시작

도쿄, 카나가와현, 치바현 등 소재 100개 점포서 시작…12월 일본 전역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타벅스 재팬이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한 주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은 메신저 시장 점유율 기반으로 빠르게 기업 부문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재팬은 21일 도쿄, 카나가와현, 치바현 등에 소재한 100개 점포서 라인과 연동한 주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재팬은 해당 서비스를 12월 중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라인 내 스타벅스 공식계정에서 점포와 상품을 선택하고 충전식 라인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용카드, 라인 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주문한 음료가 완성되며 라인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라인은 최근 메신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 부문에서는 요양병원 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과 제휴를 통해 라인과 연동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고객 대응 시스템과 라인은 연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만든 메신저로 일본에서는 국민메신저로 통한다. 월간 이용자 8600만명으로 일본 메신저 시장의 압도적 1위를 기록한다. 일본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도 라인을 통해 국민과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정도로 소통 창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