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퓨처, 美 핸포드 시장과 공장 견학…사기 논란 일축

패러데이퓨처 초청으로 이뤄져…CEO 만나
전기차 FF91 생산 현황과 고용 계획 등 공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핸포드시 시장을 공장에 초청해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생산 지연으로 불거진 사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라미레즈 핸포드시 시장을 비롯한 당국 관계자는 지난주 패러데이퓨처의 핸포드시 킹스카운티 소재 공장을 방문, 카스텐 브라이트펠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전기차 FF91의 생산 진행 상황과 향후 고용 계획 등을 검토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내년 7월 FF91의 초도양산(SOP, Start of Production)에 착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50명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 내년 본격 전기차 생산에 앞서 35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미레즈 시장은 "패러데이퓨처의 FF91 공장 투어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그들에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뤘는지 볼 수 있었고 전략적 이정표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며 "현지 고용 계획을 포함해 몇 달 내 생산시설 본격 가동에 돌입할 것이며 이는 차량을 위한 일류 생산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국 관계자의 방문은 패러데이퓨처측 초청으로 이뤄졌다. FF91 생산 지연으로 인도 마감일을 맞추지 못해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제2의 니콜라'라는 오명을 얻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 최근 브라이트펠드 CEO가 직접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부 비판을 인정하며 구체적인 인도 목표 날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2021년 10월 15일 참고 패러데이퓨처 CEO 직접 나서 '사기논란' 진화…인도일 확정>

 

앞서 행동주의 헤지펀드 제이캐피탈리서치(J Capital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패러데이퓨처의 공장을 수 차례 방문했지만 여전히 생산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미국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설립자가 만든 부채 블랙홀을 메우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2일 참고 中 패러데이퓨처, 사기 논란 점화…'제2의 니콜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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