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개발진 집합…게임개발사 '노토리우스 스튜디오' 설립

블리자드 사내 성추행 사건 의식…무관용 원칙 천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출신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개발진이 모여 신규 게임개발사인 '노토리우스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노토리우스 스튜디오에는 블리자드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FPS 오버워치,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의 개발을 맡았던 개발진이 합류했다. 

 

특히 WoW의 개발진이 다수 합류했다. 공동창립자인 크리스 카레이키는 WoW의 시스템, 직업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수도사를 디자인했다. 또한 7번째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의 디자인에도 참여했었다. 이에 게임사의 이름인 노토리우스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존재하는 길드의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토리우스 스튜디오는 갤럭시 인터렉티브를 비롯해 라이엇 게임즈, 1UP 벤처스 등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팀의 구성원을 우선시하는 개발 정책을 펼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토리우스는 최근 사내 성희롱,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 블리자드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사내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괴롭힘이 확인될 시 '무관용 원칙'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토리우스 관계자는 "우리는 엄격한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인 구조를 구축하길 원한다"며 "괴롭힘은 일반적으로 종속 관계에서 발생한다. 수평적인 구조가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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