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상품전시회 대만서 개최…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고객몰이

풀무원 라면 등 K-푸드 대만 TV뉴스 소개
빙그레, 바나나맛 이어 '바닐라맛' 홍보 나서

[더구루=김다정 기자] 국내 대표 식품업체들이 대만 '한국상품전시회'에 참여하면서 K-푸드 열풍을 달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풀무원 등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상품전'에 참가한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이 행사는 대만 TV뉴스에도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56개 인기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박람회 오는 것만으로 이국적인 풍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또 외국에 가지 않아도 해외 상품을 특가로 할인해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BKSHOP'과 연계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 직송감귤부터 다양한 한식 조미료·소스와 즉석식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빙그레 바나나맛·바닐라맛 우유와 풀무원 정백홍 라면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BKSHOP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태국 포함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바나나맛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의 특성상 현지 냉장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출할 수 없자 해외 시장에는 멸균팩으로 수출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빙그레 바닐라맛 우유는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깔을 입혀주는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로 선보였다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정규 제품으로 출시됐다.

 

풀무원은 '건강한 라면' 정백홍 라면을 통해 대만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조인성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이 대만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정백홍'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조인성을 메인으로 내걸면서 흥행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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