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옥]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 상륙

환자 90명 치료할 수 있는 양…한화 약 2억원 상당
지난 8월 브라질 긴급사용승인 획득…남미 공략 박차

 

[더구루=박상규 기자] 셀트리온이 브라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약 260병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9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90만 헤알(약 1억 9,152만 원) 수준인데요.

 

이중 200병은 브라질 동남 지방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주도(주정부 소재 도시)인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벨루오리존치 병원으로 보내졌으며, 나머지 60병은 아마조나스, 상파울로 등 여러 지역으로 배포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이달 16일(현지시간)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받으면서 남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과 11월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습니다.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권장되는데요.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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