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 협약 체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용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A-BNCT)를 활용한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은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등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료 신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어서 다원메닥스에서 개발한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화 구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원메닥스의 A-BNCT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기로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가-대형의료기기는 높은 기술장벽으로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기업의 기술력으로 고가-대형 암치료기를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다원메닥스와 대구첨복재단은 △치료 임상 적응증 확대 연구 및 실증 △치료장치의 핵심부품 개발 △동물모델의 중개임상연구 △적응범위 확대를 위한 등을 위한 공동연구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대구첨복재단이 보유한 신약, 의료기기 개발 기술력과 첨단 인프라 등과 다원메닥스의 기술개발역량과 협력하여 방사선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대구첨복재단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고가의료장비에 대한 의료산업화 구현과 암치료를 위한 BNCT 저변 확대에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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