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베코 가스트럭 1000대 구매

지난 9월 유럽 식료품 체인 '까르푸'에도 대량 납품
고효율 시스템 호평에 국내 초도 물량 완판되기도

 

[더구루=윤진웅 기자]이탈리아 상용차 회사 '이베코'(Iveco)의 플래그십 트랙터 'S-웨이'(S-WAY)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트랙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최근 미국 아마존에 S-웨이 1064대를 납품하기로 했다.

 

S-웨이는 이베코의 플래그십 트랙터다. 장거리 및 고하중 특수 화물 운송이 일상인 고객의 패턴을 개발 단계에 반영,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 대비 약 4% 연료효율이 개선됐으며 거주성을 강화한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유럽 식료품 체인 '까르푸'(Carrefour)에도 S-웨이를 대량 납품했다. 지난 8월 국내 들여온 S-웨이 초도 물량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당시 1호차 구매자는 "장기간 운송이라는 업무 특성상 이베코만의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S-웨이를 구매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트랙터 시장에서 이베코의 입지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베코가 S-웨이에 이어 브랜드 최초 대형 카고 모델 X-웨이와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덤프 트럭 'T-웨이'를 출시하며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가성비를 토대로 상용차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X-웨이와 T-웨이는 지난달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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