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기업 '38위'…16계단 수직상승

美 전문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즈' 발표
배스킨라빈스 50위 보다 12계단 높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 38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54위보다 16계단 상승했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파리바게뜨는 파트너 관계인 배스킨라빈스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문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한 글로벌 매출 기준으로 올해 38위에 올라섰다. 이는 전년 보다 16계단 수직상승한 수치이다.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50위) 보다 12계단 높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매년 프랜차이즈 공개 문서를 분석, 미국 낸 4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이거나 전체 매출 단위가 최소 15% 이내 기업이 집계 대상에 포함된다.

 

파리바게뜨의 순위 상승한 건 지난 한해 동안 이례적인 성장세를 거둔 결과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년간 시스템 전반의 변화와 가맹점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마크 멜(Mark Mele)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성공적인 카페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충실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우리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 해안에 걸쳐 약 100개에 가까운 매장을 보유하며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0년 이내 미국내 10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본보 2021년 7월 19일 참고 "10년 내 1000호점 출점"…파리바게뜨 美 CEO 재확인>
 

특히 파리바게뜨는 북미 지역 성장을 위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CBRE를 임대차 서비스 독점 에이전트로 계약한 것. 북미 상권 중개법인 CBRE는 파리바게뜨 출점을 위해 북미 지역 특급 상권인 A+ 부동산을 찾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9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북미 '특급 상권' 노린다…CBRE "A+ 부동산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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