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옥] 애플카 단말기 연결 보안 강화된다

미국 특허청에 등록…연결·보안 강화

 

[더구루=박상규 기자] 애플이 차량과 IT 기기 액세서리간 연동을 원활히 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1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안 액세서리 인터페이스'(미국 특허번호 11205021) 특허를 획득했는데요.

 

이 특허는 애플카의 액세서리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애플카와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의 액세서리 간 안정적인 연결을 도모하고 사용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데요. 애플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보안도 향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애플카 개발 계획 '프로젝트 타이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2014년부터 200여 개에 달하는 특허를 취득했는데요.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배터리, 전기차 충전 등에 관한 특허가 있습니다.

 

올해 5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자동차의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는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8월 '디지털 키'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특허를 공개하며 차 액세서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율주행차의 조향, 제동, 가속 등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표시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 테스트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애플은 8월 초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에 테스트 차량 69대와 시범 운전사 92명을 등록했습니다. 운전사를 114명까지 늘릴 수 있는 당국의 허가도 받았는데요.

 

애플카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의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과 대만 폭스콘 등이 협력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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