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GS·CJ·미래에셋·두나무, 카카오 출신 어메이즈VR에 투자

1500만 달러 투자 유치…2024년까지 매주 새 VR 콘서트 공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와 GS, 미래에셋, 스마일게이트, 두나무 등이 미국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 '어메이즈(Amaze)VR'의 투자자 명단에 올랐다. 

 

12일 더구루 취재 결과 어메이즈VR은 1500만 달러(약 179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GS의 미국 벤처 투자법인 GS퓨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ABC파트너스 등이 주도했다.

 

기존 후원사였던 LG그룹의 기업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그리고 CJ그룹의 투자 기업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동참했다.

 

어메이즈VR은 카카오 전략지원팀 팀장 출신인 이승준 대표와 카카오 대표였던 이제범 CPO, 카카오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남대련 CTO 및 카카오톡 메시지팀장이었던 구경렬 개발 총괄이 2015년 설립한 회사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며 서울에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총 3080만 달러(약 367억원)를 모금했다.

 

어메이즈VR은 2019년부터 콘서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제작 카메라, 언리얼 엔진 기반 시각특수효과(VFX) 등 독자 기술을 통해 VR 콘서트를 만들고 유통한다. 눈앞에서 아티스트를 보는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유통 채널은 극장이다. 작년 9월에는 CJ 포디플렉스와 VR 콘서트 제작·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었다.

 

어메이즈VR은 조달 자금을 활용해 VR 콘서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봄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탤리온의 VR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있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와 협업해 일부 극장에서 VR 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이미 두 명의 아티스트를 추가로 확보했다. 2024년까지 매주 새로운 VR 콘서트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자금 유치와 채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어메이즈VR은 올해 초 시리즈 B 라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도 지난해 12명에서 시작해 현재 41명으로 세 배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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