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서 태양광 패널 '큐피크 듀오 G10' 판매 본격화

올 하반기 큐피크 듀오 블랙 G10도 출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0(Q.PEAK DUO G10)'를 유럽 전역에 출시한다. 고출력 제품을 앞세워 유럽 내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최근 '큐피크 듀오 G10'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큐피크 듀오 블랙 G10도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0의 최대 출력은 495Wp(와트피크)로 전작인 큐피크 듀오 G9보다 최대 40Wp가량 높아졌다. 접지 장착 솔루션의 경우 표준 모델보다 최대 20% 많은 전력을 제공한다. 

 

M6(166mm) 웨이퍼를 기반으로 한다. 제로갭(Zero Gap),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됐다. 

 

제로갭 기술은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간격을 줄이면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할 수 있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 업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인정 받았다. 큐피크 듀오 G10도 이 인증을 받았다. 

 

정지원 한화큐셀 독일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한화큐셀은 더 큰 셀을 사용하는 태양광 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큐피크 듀오 G10 시리즈를 개발했다"며 "큰 크기는 각 개별 모듈이 매우 높은 전력 출력을 자랑한다는 것을 뜻하며, 최대 효율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제로갭 기술도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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