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 컬렉션 70% 거래 제로

1이더리움 미만 NFT 컬렉션, 전체 88.8% 차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최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NFT 컬렉션 중 70%가 거래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시장조사 기관 메타제너레이션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픈씨 내 모든 NFT 컬렉션 중 70%는 발표 전 일주일동안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제너레이션은 이번 조사를 위해 오픈씨 내 모든 NFT를 스크랩했으며 1만325개의 NFT 컬렉션을 분석했다. 

 

메타제너레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NFT 컬렉션의 평균 가격은 0.15이더리움이었으며 1이더리움 미만 NFT 컬렉션이 전체의 88.8%를 차지하고 있었다. 

 

오픈씨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으로 모든 NFT 컬렉션 중 96.2%가 이더리움 기반 NFT였다. 그 뒤를 폴리곤이 3.4%, 클레이튼이 0.4%로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NFT 컬렉션은 크립토펑크,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 MAYC, 클론X, 아주키 순으로 전체 볼륨의 17.6%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중 눈에 띄는 것은 NFT 컬렉션의 성공에 공급량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메타제너레이션은 "컬렉션 공급량이 판매량과 소유자 수, 프로젝트 성공과 관련된 모든 것에 영향을 줬냐고 질문한다면 답은 YES"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씨는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시리즈 C 투자 라운드 펀딩을 통해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오픈씨의 가치는 133억 달러(약 15조9800억원)로 평가 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패러다임과 코투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들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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