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알렌에서 파인다이닝 스타 셰프 5명과 함께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외식업계 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열리는 프로젝트다. 한 끼의 식사로 가난 속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하며 식사에 함께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탁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식계의 대모로 불리는 '한식공방' 조희숙 셰프를 비롯해 '온지음' 맛공방의 조은희·박성배 셰프, '모수'의 안성재 셰프, '레스토랑 알렌'의 알렌 서 셰프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한국컴패션에 기부돼 우간다컴패션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아기와 엄마 살리기 사업은 태아부터 만 1세까지의 아기와 임산부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이다. 컴패션은 이번 후원금으로 우간다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등록된 아기와 엄마들에게 영양식과 의료 지원, 직업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