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주보 스트렝스' 임상 첫 환자 등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의 미국 협력사 에볼루스(Evolus)가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주보(Jeuveau)의 임상을 개시했다. 고용량 장기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주보의 한국명은 나보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주보의 초강도 제품 '엑스트라 스트렝스' 임상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주보 주입 후 최대 12개월 간 경과를 살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상에 사용되는 제품은 주보 20유닛과 오리지널 제품 보톡스 40유닛이다. 에볼루스는 임상 완료 시점을 내년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모아제디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보의 유효성·안전성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지만 의료진들이 초강도 용량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해 이번 임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보는 유럽에서 누시바(Nuceiva)라는 제품명으로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에볼루스는 지난달 3일 회사의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시바 판매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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