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클레이튼', 블록체인 연구에 2000만 달러 투입

4년간 블록체인 기술 개발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비영리 재단인 '클레이튼 재단'이 블록체인 연구 기금을 조성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선다는 목표다. 

 

클레이튼 재단은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리서치 센터(BRC)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2000만 달러 기금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트 재단은 이번 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년간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과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연구 센터는 수행한 연구와 논문, 소프트웨어 등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개방형 모델로 운영된다. 기존에 외부에서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하던 연구원은 BRC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존 자신의 연구를 제안할 수도 있다. 

 

BRC는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하고자하는 대학과 연구 컨소시엄 모두에게 열려잇으며 제안요청은 14일부터 시작,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많은 조직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기술 강화를 위해 수년 간 헌신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BRC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고 개선을 가속화하는데 노력의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지난해 8월 10일 출범했으며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 개발, 생태계 확장 등을 총괄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은 생태계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 성장 펀드(Klaytn Growth Fund)을 운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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