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급락하며 장중 공모가마저 깨졌다.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16% 내린 8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11월 3일 상장 이후 처음 공모가 9만원을 밑돌았다. 실적 악화에 이어 공모가 마저 붕괴되면서 물량 부담까지 더해지는 상황.
카카오페이는 1분기 매출 1233억원, 영업 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격마저 위협받으면서 주요 투자자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1억3243만8691주) 중 57.57%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