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아마존, 마인드풀 메타버스 '트립'에 투자

트립,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2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아마존, 나이언틱 등이 마인드풀(마음챙김) 메타버스 '트립(Tripp)'에 투자했다. 

 

트립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2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아마존 알렉사 펀드, 퀄컴, HTC, 나이언틱, 메이필드 등이 참여했다. 

 

트립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웰빙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트립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한 명상 등으로 정신적 웰빙을 촉진하고 개인적, 집단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립은 최근 비디드아이로부터 가상세계 구축 플랫폼인 에덴을 인수했다. 트립은 에덴을 통해 유저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트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가지고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트립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인 전통적인 명상앱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웰빙 도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에덴 인수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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