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전기요금 절감 기술 '유니버셜 역률보상장치' 특허 취득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엠티가 ‘유니버셜 역률보상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엠티는 △피팅·밸브 △전기 분·배전반 △에너지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유니버셜 역률보상장치는 단일의 장치로서 다양한 용량을 가진 전동 부하 각각의 개별 역률(유효하게 사용되는 전력량)을 개선한다. 설정된 목표 값을 넘어 100%까지 단계적으로 역률 개선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특허기술은 역률을 보상해 줄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고 전동 부하가 작동과정에서 일정 값 이상의 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종래 역률 보상 기술의 문제점을 개선해 전력 사용량을 절약시키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비엠티는 이번 특허를 현재 판매 중인 배전반, MCC(전동기제어반), 분전반 등에 옵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요금 인상 추진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전력 사용량을 절약하게 만드는 이번 특허는 매우 뜻 깊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엠티는 매출액 대비 약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기존 피팅·밸브 사업의 호조와 함께 전기 분·배전반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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