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춘 자동차 기업 순위 12위…기아차 19위 기록

- 폭스바겐, 토요타, 다임러 '톱3'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 24개사가 포함됐다.

 

자동차 부문 1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차지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2위와 19위를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에 이어 자동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9위로 2단계 하락했다. 이어 2위는 토요타이며,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7위에서 10위로, 3위인 다임러는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이어 포드와 GM, 혼다, 상하이차, BMW, 닛산, 동풍자동차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2위와 19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에서 11위를 기록했으나 1단계 밀렸다. 전체 순위도 78위에서 94위로 떨어졌다. 기아차의 경우 전체 순위에서 지난해 219위에서 227위로 밀렸다.

 

나라별로는 중국은 7개 자동차기업이 ‘포춘 5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 6개사, 독일 3개사, 미국 3개사, 한국 2개사 등 순이다. 프랑스(르노)와 인도(타타), 스웨덴(볼보)도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기업 16곳이 포춘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 1위는 삼성전자로 매출 2215억 794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15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SK홀딩스(73위), 현대차(94위), 포스코(171위), LG전자(185위), 한국전력(193위), 기아차(227위), 한화(261위), SK하이닉스(335위), GS칼텍스(376위), 현대모비스(393위), 삼성생명(426위), KB금융지주(434위), 삼성물산(444위), CJ(463위), LG화학(449위)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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