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프로셰어즈 출신 전문가 영입…테마형 성장 ETF 강화

스콧 하프스타인 박사, 테마형 ETF 상품 총책임자로
모건 스탠리·BNY 멜론서 임원 역임하기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가 ETF 발행사 프로셰어즈(ProShares) 출신의 테마형 상품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테마형 성장 ETF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X는 스콧 하프스타인 박사를 테마형 ETF 상품의 총책임자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하프스타인 박사는 글로벌X로 부임하기 전 프로셰어즈에서 테마형 투자 담당 이사로 재직하면서 테마형 ETF 라인업을 총괄한 바 있다.

 

이전에는 모건 스탠리 자산 운용(Morgan Stanley Wealth Management)과 BNY 멜론 투자 운용(BNY Mellon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시장 전략 △주식 포트폴리오 솔루션 △테마별 투자 △전술적 시장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거시 동향 등을 다루기도 했다.

 

브라이언 디스너 글로벌X 글로벌 영업 책임자는 “하프스타인 박사는 제품 개발과 연구 및 전략 전반에 걸친 경험과 함께 테마별 투자에 대한 인상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며 “그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을 위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프스타인 박사는 “글로벌X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과 연구 역량을 갖춘 테마 투자의 선구자”라며 “진취적인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90개 이상의 ETF 전략과 400억 달러(약 52조 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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