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 개최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아세안재단 및 태국 관광청(TAT)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Asia Pacific Seeds for the Future 202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16개국의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지털 부트 캠프는 8월 27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ICT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테크포굿(Tech4Good)’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한국에서 선발된 유수 대학의 학생 10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학생들과 경합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는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이 2021년 ‘씨드 포 더 퓨처(미래를 위한 씨앗)’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여기에 방콕 문화 투어를 마련한 TAT까지 합류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디지털 인재 생태계를 위한 견고한 기반 조성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는 다자간 협력에 대해 역설했다.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부총리 겸 상무장관은 “오늘날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ICT 인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화웨이와 같은 선도적인 전문 기술 기업과의 공동 교육이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자리가 경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한 단계 높이는 디지털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인재 양성은 아세안 아카데미와 ‘씨드 포 더 퓨처’처럼 일반적으로 정부-학계-민간 기술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양 미 잉(Yang Mee Eng) 아세아재단 전무이사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의 성장은 지역 청년들의 참여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잘 다루고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려면,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세안의 이해관계자들이 강력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인재 양성에 대한 화웨이의 지속적인 약속을 거듭 강조하며 “‘씨드 포더 퓨처’의 ‘씨드(씨앗)’는 희망, 열정, 미래를 의미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화웨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40여 개 국가 및 지역과 500개 대학의 1만2000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즉, 작은 ‘씨앗’이 세계적인 ‘숲’으로 성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린 사장은 “디지털화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며, 인재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다. 화웨이는 ‘젊은 세대가 미래 기술을 향한 꿈을 좇을 때 아태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는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이니셔티브로 혹은 프로젝트로 전환시켜 모두에게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테크포굿’ 발표도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터 캠프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