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SK텔레콤, AI 기반 가상캐릭터 생성 플랫폼 '인월드'에 투자

인월드AI, 시리즈A 투자라운드로 5000만 달러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와 SK텔레콤이 게임용 AI 가상캐릭터 생성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인월드 AI(Inworld AI)에 투자했다. 인월드는 5개월여만에 추가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월드 AI는 23일(현지시간) 섹션32, 인텔 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LG그룹의 기업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 SK텔레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두 회사 외에도 파운더스 펀드, 액셀러레이터 인베스트먼츠,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 클라이너 퍼킨스,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CRV,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M12 펀드, 마이크론 벤처스, NTT도코모 벤처스, 벤처 리얼리티 펀드 등이 투자했다. 

 

인월드AI는 구글에 인수된 API.AI의 핵심 개발팀 등이 참여한 회사로 유저와 자연스러운 다중 상호 작용이 가능한 가상 캐릭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월드AI 플랫폼을 사용해 생성된 가상 캐릭터는 자연어 이해와 생성, 컴퓨터 비전, 강화 학습을 포함한 AI 기술을 조합해 인간의 인지능력을 모방한다. 개발자들은 인월드AI의 기술로 생성된 대화형 캐릭터를 통해 메타버스, 게임 속 지능형 AI 기반 NPC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 지난해 7월 설립된 이래 진행된 사전시드 투자라운드와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각각 1000만 달러(약 134억원) 조달, 총 2000만 달러(약 280억원)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 라운드로 설립 1년여만에 7000만 달러(약 940억원)를 투자받게 됐다. 

 

인월드AI는 지난 3월 진행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이후 베타 버전 출시와 함께 메트릭스 시리즈 제작에 참여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특수효과 전문가 존 가에타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인월드AI는 시리즈A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가상 캐릭터 플랫폼 추가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월드AI 관계자는 "인월드를 사용하면 게임 NPC, 가상 세계의 기본 캐릭터, 가상 인플루언서, 브랜드 마스코트, 가상 사계 내 가이드·유저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인간을 만들 수 있다"며 "디지털 인간을 통해 유저에게 한 차원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