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빨간맛' 팔도 라면, 글로벌서 가장 매운 인스턴트 라면 3위

틈새라면 빨계떡 스코빌 9413SHU…신라면보다 7배 매워
3년간 연평균 약 30% 성장률…글로벌서 매운맛 인기 끌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팔도 라면 3개가 글로벌서 가장 매운 인스턴트라면 톱5에 올랐다. 칼칼하고 맛있게 매운 팔도의 빨간 맛이 세계를 제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인도네시아 매체 아이디엑스채널(idxchannel)에 따르면 팔도 틈새라면이 글로벌서 가장 매운 인스턴트라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의 스코빌 지수는 9413SHU로, 농심 신라면보다 7배 맵다. 지난 4월 출시한 '틈새라면 극한체험' 스코빌 지수는 1만5000SHU에 달한다.


독보적인 매운맛만큼 팔도 제품의 인기도 뜨겁다. 맵부심 가득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극한 매운맛 챌린지'가 크게 유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출시 이후 3개월간 올라온 유튜브 영상은 약 120여개에 이른다. 콘텐츠 최다 조회 수는 324만 회를 기록 중이다.


틈새라면 극한체험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기존 틈새라면에 매운맛과 건더기 스프를 강화한 제품이다. 맵기는 약 1만 SHU 스코빌 지수의 ‘틈새라면 빨계떡’ 대비 1.5배 더 맵다.


매운 라면 인기에 힘입어 ‘틈새라면’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팔도 볼케이노 카레 꼬꼬볶음면과 불낙볶음면은 4위, 5위에 올랐다. 불낙볶음면은 매콤달콤한 낙지 페이스트에 불맛을 살린 볶음면 제품이다. 고추와 야채를 직화 식으로 볶은 원료를 넣어 마치 불판에 낙지와 함께 볶은 것처럼 불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도는 올해 매운 라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틈새라면 매운카레 △틈새라면 매운짜장 △킹뚜껑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편 리앙 쳉 메이 핫 버드 누들(Liang Cheng Mei 30S” Hot Bird Noodle)은 매운맛 1위를 지켰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