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1857억원' 영천경마공원 건설 착공…경주거리·관람 편의성↑

총 사업비 1857억원 투입…2026년 준공 예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말(馬)산업특구 영천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을 건설한다.

 

마사회는 오는 3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면적 6만61000㎡)에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기환 마사회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총 사업비 1857억원이 투입되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지난 1일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주)이 맡는다. 

 

영천경마공원은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와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리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경북도·영천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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