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으로부터 에너지 부문 투자 요청을 받았다. 가스화력과 풍력발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요르단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요르단 정부의 경제 현대화 비전과 호흡을 맞춘다. 14일 요르단 국왕실에 따르면 김덕만 한전 푸제이즈 법인장은 전날 요르단 수도 암만 알 후세이니 왕궁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압둘라 2세 국왕이 주최했으며 미국 아마존과 사우디아라비아 KBW 인베스트먼트, 사우디요르단인베스트먼트펀드(SJIF), 쿠웨이트 인프라 투자 전문 금융사 PHC(Privatisation Holding Company), 프랑스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메리디엄(Meridiam),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A.P. Møller–Mærsk), 프랑스 AIG(Airport International Group), 중국 세라믹 업체 진쳉글로벌세라믹(Jin Cheng Global Ceramics)이 참석했다. 요르단에서는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와 자파르 하산 총리와 무한나드 셰하데 경제부 장관, 모타나 가라이베 투자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이날 2033년까지 18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산업단지(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에 지분 출자를 단행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가결했다. 이번 안건의 주요 내용은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발전 용량은 16.35㎿(메가와트)에 이른다. 전국 산업단지 공장지붕 40개소가 대상이며 건설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이와 관련해 입주기업과 SPC 간 20년간 장기 임대차계약이 체결 완료됐으며,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가 현재 진행 중이다. 송전 계획은 사업대상지 인근에 22.9kV 계통연계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 지붕태양광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으로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산단 지붕태양광 시장 선점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4월 정부·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녹산산업단지에 입주한 20개 기업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 전력 행사에서 에사우 가르자 데 베가(Esaú Garza De Vega)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회동했다. 현지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호주에 이어 멕시코 주정부와도 회동하며 해외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12일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정부와 스페인 경제 매거진 '비즈니스 리더(Líder Empresarial)' 등 외신에 따르면 조승원 해외사업운영처장을 비롯해 한전 임직원은 지난 6~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에서 가르자 데 베가 장관와 호르헤 야마스(Horhe Yamas) 에너지처장을 만났다. BIXPO 전시장을 안내하고 회의도 가졌다.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했다. 캐나다 자원 전문 자산운용사 그린하버(GreenHabor·옛 스파랏)와 리큐런트 에너지(Recurrent Energy)로부터 294㎿ 규모 태양광 발전소 지분 49%를 인수해 개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방사성 폐기물 처리 업체 'WCS(Waste Control Specialists)'를 찾았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지 정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해 운영 중인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방사성 세기가 낮은 폐기물) 처분 시설을 살피고 처분과 저장 노하우를 들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 실무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소재 WCS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원전 해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국에서 인정받은 WCS의 폐기물 처리·보관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989년 설립된 WCS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저장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텍사스주 앤드루스 카운티에 30년 이상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C등급 이상 저준위 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노스스타 그룹 홀딩스(NorthStar Group Holdings, Inc)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전 해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WCS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클린 에너지 분야의 리더로 수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인 'LNG 캐나다'의 2단계 투자에 진전을 보였다. 내부 이사회에서 사업 개발을 위한 준비 과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2배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국내 가스 수급에 기여한다. 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27일 'LNG 캐나다 2단계 사업 개발준비단계 추진 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단계 투자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로드맵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LNG 캐나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손크릭 서부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키티맷 지역 내 플랜트로 옮겨 액화한 후 생산물인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 지분 5%를 취득해 사업에 참여해왔다. 쉘(40%)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25%), 일본 미쓰비시·중국페트로차이나(각 15%)와 협력해 1단계 투자를 추진했다.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지어 연간 1400만 톤(t)의 LNG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트레인은 시운전에 돌입했다. 적절한 통제하에 가스를 연소시키는 플레어링과 시운전용 LNG를 활용해 설비를 극저온 상태로 만드는 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가스 개발을 위한 추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앞서 모잠비크 프로젝트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건조를 수주한 바 있던 삼성중공업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모잠비크 Area 4 Coral Ⅱ (North) FLNG 사업 선행업무 추진안’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Area 4 사업에 관한 권리 유지 및 적기 후속 개발을 위한 Coral Ⅱ 사업 선행업무 추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모잠비크 Area 4 Coral Ⅱ(North) FLNG 사업은 모잠비크 Area4 광구에서 진행되는 심해 가스 개발사업이다. 코랄 사우스로부터 북쪽 10km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랄 단독구조에 대한 추가 생산정(총 6공) 시추 및 FLNG 설치 운영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LNG(액화천연가스)와 컨덴세이트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예상 매장량은 총 1365.63MMBOE(석유환산 13.7억배럴) 규모로 이중 96%가 천연가스로 추정된다. 사업물량은 LNG 연간 350만t(톤), 컨덴세이트 연간 150만bbl(배럴) 규모다. 가스공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를 계기로 키르기스탄과 만나 물 사업 협력을 다졌다. 키르기스탄 의회로부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며 소수력 발전과 수자원 관리 관련 사업 개발에 나선다. 8일 키르기스탄 의회에 따르면 울란 프리모프(Ulan Primov) 의원과 다니야르 톨로노프(Daniyar Tolonov) 의원, 사이드벡 줄푸예프(Saidbek Zulpuev)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AAWC에 참석했다. AAWC는 2019년 설립된 기후·물 분야 협의체다. 한국과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 1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꾸려졌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물 위원회(AWC)와 수자원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동 번영을 위한 물(Water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열렸다. 의장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네팔,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 국회의원 21명과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키르기스탄 의원들은 수자원공사와 소수력 발전을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연간 35만t(톤)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이 참여한 프랑스전력공사(EDF)·마스다르 컨소시엄은 최근 아말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에는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 △에미리트 NBD △리야드 은행 △사우디 국립은행 △알린마 은행 등 현지 및 글로벌 금융 기관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이번 거래가 지역 유산과 문화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아말라 프로젝트의 열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거래는 컨소시엄이 지난해 레드씨 인터내셔널과 아말라 복합시설 인프라 개발을 위한 25년 양허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아말라 프로젝트 복합 인프라 시설의 자금 조달과 엔지니어링, 개발, 운영, 유지보수 및 소유권 이전 등의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홍해 인근 아말라의 3800㎢(제곱킬로미터) 부지에 호텔 25개와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 매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실사에 이어 잠재 매수기업과 협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자원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볼레오 광산 매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볼레오 광산 매각과 관련해 잠재 매수기업과 협상 자리를 가졌다. 권순진 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5박 8일간 멕시코를 방문, 현지에서 잠재 매수기업의 현장 방문을 지원하고 양측 경영진 간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광해광업공단은 볼레오 광산 현장 실사를 실시, 잠재 매수기업의 사전 질의를 검토하는 한편 현장 경영진이 매각 계획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3일 참고 광해광업공단, 멕시코 볼레오광산 매각 본격화> 이는 공단 해외자산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자산관리위원회가 지난 2022년 볼레오 광산 매각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볼레오 광산 생산사업 지분 매각 공고를 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다. 베트남 롱탄 신공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베트남 해외지사 설립계획안’을 의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베트남 지사 설립이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과 관련한 파견직원 노동 허가 신청 외에 베트남 내 영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월 베트남공항공사(ACV)와 약 11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포화 상태인 기존 관문 공항(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을 대체할 연간 여객수용능력 1억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8조3000억원에 이르며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2500만명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오는 2026년 3분기 완공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규 관문 공항의 운영·상업·재무전략을 수립하고 시험 운영을 통해 오는 2026년 9월 롱탄 신공항의 운영 개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과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이다. 주요 과업은 △공항 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태양광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조달공사(SPPC)는 24일 제5차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REP) 태양광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사다위(2000MW) △알마사(1000MW) △알헤나키야2(400MW) △라빅2(300MW) 등 4개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80억 리얄(약 3조3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BOO(build, own and operate)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프로젝트 사업자는 SPPC와 25년간 전력 구매 계약을 맺는다. 한국전력은 알사다위·알헤나키야2·라빅2 등 3개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 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 중국 GD파워디벨롬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사다위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중국국가전력투자공사(SPIC)·EDF리뉴어블스·GD파워디벨롭먼트 컨소시엄과 경쟁한다. 알헤나키야2 프로젝트는 SPIC, EDF리뉴어블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라빅2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조마히, 토탈에너지스와 팀을 꾸렸다. 두 사업 모두 마스다르·네스마 컨소시엄과 경쟁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가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올해와 내후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않으면 한국 고객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본에 이어 한국과도 협상에 실패한다면 카타르는 '세계 최대 수출국' 타이틀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로이터와 아라비안걸프비즈니스인사이츠(AGBI)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와 가스공사는 LNG 공급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1999년부터 연간 492만 톤(t), 2007년부터 연 210만 t을 가스공사에 공급했다. 각각 올해와 2026년 계약이 종료된다. 만료일이 다가오며 연장을 모색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카타르에너지가 도착지제한조항을 고집하며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해당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면 가스공사는 카타르에서 받은 LNG를 재판매할 수 없다. 카타르에너지 입장에서는 재판매를 통해 고객과 타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지만, 가스공사는 재고가 남을 시 팔 수 없어 곤란해진다. 도착지제한조항을 두고 카타르에너지와 갈등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과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 중심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난커 지역에 30헥타르(ha)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선진 공급망 구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축구장 30개가 들러설 정도의 부지를 갖춘 선진 공급망 구역에는 TSMC의 패키징 생산 공장이 아닌 패키징 사업 협력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조달, 생산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근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TSMC의 자이 7공장(AP7)과 타이난 8공장(AP8)의 양산을 지원사격한다. TSMC는 입주사 모집을 위해 이날 주요 협력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선진 공급망 구역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준하오정밀(均豪精密) △준화정공(均華精密工業) △치성공업(志聖工業) △신윤엔터프라이즈(辛耘企業) 등 패키징 장비 공급사와 △잉웨이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 일렉트릭'(Tesla Electric)에 새로운 가정용 충전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테슬라 일렉트릭은 파워월 고객들을 위한 전기 요금제다. 이번 인센티브는 미국 텍사스주 거주자들만을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는 테슬라의 본사가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이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31일 전 텍사스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인도받고 '테슬라 일렉트릭 픽스드 플랜'(Tesla Electric Fixed Plan, TEFP)에 가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매월 5달러(한화 약 6988원), 연간 60달러(약 8만 원)의 요금으로 1년 동안 집에서 무제한으로 야간 충전을 즐길 수 있다. TEFP 전기차 표준 충전 요금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통상 무제한 전기차 충전 인센티브 요금은 월 15달러, 연 180달러 수준으로 책정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