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5명 중 1명, 주식 시장 떠났다

인플레이션 영향·주식 시장 변동성 등 이유
"장기적 안목으로 주식 투자 이어가야" 조언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1년 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5명 중 1명은 주식 거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주식 시장 변동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 서비스 업체 앨리 파이낸셜(Ally Financial)이 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1%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식 거래·투자 계좌를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 계좌를 폐쇄한 이유로는 응답자 중 40%가 인플레이션 영향을, 31%는 주식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꼽았다.

 

실제로 인플레이션율은 최근 40년 내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도 현재까지 20%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선 MZ세대의 이 같은 판단을 두고 다소 감정적이란 분석도 나온다. 아직 경험이 적은 젊은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주식 시장 불황에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 재정 전문 웹사이트 매그니파이 머니(Magnify Money)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투자 활동을 한 MZ세대 중 대다수는 주식 투자를 후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갈등 요소에도 주식 투자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손실에 대해서도 보다 유연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카일 뉴웰 뉴웰 웰스 매니지먼트 대표는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해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지금 갖고 있는 주식을 팔아 현금화 한다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숀 마이클 피어슨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부사장은 “투자는 자산 형성의 수단 중 하나”라면서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을 팔더라도 더 나은 종목이 있다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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