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 시티 플랫폼 사업자인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영상 관제, 데이터 통합운영 모니터링 상용화와 VSaaS(Video Suveillance as a Service)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국립공원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및 발달장애 케어 사업에 대한 사례 확보 △데이터 모니터링 상품 클라우드 이관 △ IoT Video Stream 서비스에 대한 기술 실증 △ AI 기반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모델 확보 등을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본 협약에는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노뎁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기 사업기회 발굴 및 홍보를 담당하되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노뎁의 MSP 파트너십 자격 취득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 교육 등을 지원 △ 이노뎁은 자체 개최하는 솔루션 컨퍼런스 파트너쉽 참여기회를 네이버클라우드에게 제공하는 내용 등의 실행방안도 포함됐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이사는 “미래형 영상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술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자체 영상관제 1위 사업자로써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이노뎁과,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 기술을 가진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해 성공적 사업모델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총괄 한상영 상무 역시 “국내 영상 보안관제 시장은 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이 중 클라우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에 이른다”며 “AI 기반 선별 관제 시스템과CCTV 영상 분석을 위한 SaaS 도입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닌 인프라, AI, ML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확장성 높은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