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수처리 시장 선다

카타르 수전력청,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 발표
글로벌 기업과 협력 의지 밝히기도
국내 건설사들 신사업 유치 기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에 수처리 시장이 선다.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가수도관리센터(National Water Control Center) 설립을 발표하면서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9일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인프라를 현대화 하고 국가비상관리센터(National Emergency Control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가수도관리센터에는 최신 수도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물 분배와 전략적 생산 계획, 수요 관리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가수도관리센터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최고 수준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현대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리더십 달성이라는 사업 목표도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다.

 

힐랄 알 쿠와리 수전력청장은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에 따라 수전력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타르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국내 건설사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수요 증가, 자연 환경 악화에 따른 물부족 현상으로 인해 수처리 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건자재 가격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건설 경기가 침체기를 맞으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처리 사업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물 연관 산업은 그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재래식 기술 단계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첨단 산업으로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워터 마켓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지난 2017년 880조 원에서 2020년 940조 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1000조 원, 2030년에는 15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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