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3분기 영업이익 20억 전년비 127% 늘어

 

[더구루=최영희 기자] 올해 7월 말 스팩(SPAC)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닉오토메이션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14일 3분기 매출액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억 원(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스마트팩토리 부문의 매출이 71억 원을 웃돌며 지난해보다 무려 8배 이상 성장해 전체 매출을 크게 이끌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최근 신규 고객사에 2차전지 양극재 검사솔루션인 ‘K-LAS’공급 계약건을 공시하는 등 자동화 설비의 점유를 넓혀가고 있다.

 

제어SW 및 IT인프라 사업부의 매출도 각각 약 17억 원과 1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EasyCluster®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대형 고객사들에 제어SW를 공급해왔으며, IT인프라 사업부에서는 경제적이며 안정적인 IT인프라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SPAC합병 및 상장 비용이 적용되어 분기순손실은 약 65억 규모로 나타났다.

 

코닉오토메이션의 김혁 대표이사는 “수주 공시 대상이 아닌 여러 프로젝트를 포함해 제어SW와 IT인프라 사업 등 사업부별 수주건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2차전지 및 소재 산업에서의 자동화 수요가 시장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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