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독립형 쇼룸을 오픈, 중동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UAE 독점 딜러사 Juma Al Majid Est.는 지난 10일 두바이 데이라에 중동지역 최초 독립형 쇼룸을 오픈했다. 중동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차장 포함 986㎡ 규모로 지어진 이곳 쇼룸은 제네시스 브랜드 비전을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상담실은 물론 신차 전시장, 럭셔리 카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고객 시승 행사는 물론 구매 확정 고객 대상 특별한 인도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도 갖췄다. 쇼룸에는 △G70 △G80 △G90 등 내연기관 모델을 비롯해 △GV70 △GV80 △G80 일렉트리파이드 등 전기차 모델들이 전시됐다.
제네시스는 이곳 독립 쇼룸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홍보하는 데 집중 판매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마르 알 주바이디(Omar Al Zubaidi) 제네시스 중동·아프리카법인장은 "UAE는 주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중에 하나"라며 "이번 독립 쇼룸을 통해 제네시스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