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영원무역'에 러브콜…대통령 주재 투자 회의 참석

'제2의 중동' 우즈벡…포괄적·전략적 동반자 약속
성기학 회장, 앞서 9월 타슈켄트주 주지사와 회동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원무역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투자자협의회에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영원무역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영원무역이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도 지난 9월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와 한국에서 회동을 가졌다. 

 

24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대통령은 지난 16일 대통령궁 콕사로이(Koksaroy)에 기업·금융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자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금융기관은 △영원무역 △기아(KIA Motors) △CNH 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프록터&갬블(Procter & Gamble) △미츠시(Mitsui) △아부다비 개발 펀드(Abu Dhabi Development Fund)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TBC은행(TBC Bank) 등이다.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기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상호 이익이 될 사업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영원무역이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 회장은 지난 9월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지사와 한국에서 만남을 가졌다. 성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지역정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어 영원무역이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투자자협의회에 참석하면서 향후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무게를 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제 2의 중동'으로 불리는 중앙아시아의 주요 국가 중 하나다. 원사 단가가 낮아 의류 제조 사업을 펼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영원무역은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사마르칸트 어패럴(SAMARKAND APPAREL LLC)을 설립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에 편직물 공장을 건설하며 독립국가연합 시장을 초기 진출했다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2016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뷰카 스포츠웨어(BUKA SPORTSWEAR LLC)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사마르칸트 어패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86% 늘어난 약 4억4784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사마르칸트 올해 상반기 어패럴의 순손실은 2억980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 줄어들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외국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투자자 권익보호위원회를 만들어 투자자의 권익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도 제공한다.


성과도 좋다. 지난 5년 간 우즈베키스탄 경제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 규모는 2012~2017년보다 10배 증가했다. 이 기간 투자 규모는 400억 달러(약 53조 4400억원)를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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