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00억' 보스니아 고속도로 입찰 도전장…PQ 신청

터키 리막과 컨소시엄 구성
터키·중국 등 8개 업체 경쟁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2000억원 규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해외 수주 확대에 다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영 고속도로 운영사 아우토체스타(Autoceste FBiH)는 총길이 5.25㎞ 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DL이앤씨·리막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8개 사업자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간은 헝가리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크로아티아를 연결하는 도로의 일부다. 유럽투자은행(EIB)이 자금을 조달한다. 사업비는 약 1억5000만 유로(약 2070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터키·중국 기업과 경쟁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최근 해외 수주 확대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 집중해온 러시아, 중동에서 벗어나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DL이앤씨는 최근 미국에서 첫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이달 중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 총 공사금액은 12억6000만 달러(약 1조6770억원)로 DL이앤씨 지분은 66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다.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본보 2022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DL이앤씨, '6000억 규모' 美 석화플랜트 수주>

 

DL이앤씨는 올해 부진한 해외 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7850만 달러(약 1040억원)에 그친다. 지난해 17억1986만 달러(약 2조289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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