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재활 전문 의료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RC)’가 원격의료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CRC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0억5000만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12%,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실적이다.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CRC의 호실적은 미국 내 원격진료 체계 구축, 디지털 재활 시스템 도입, 치료 데이터 추출 효율화를 통한 보험금 청구 확대가 주요 요인이 됐다. 특히 네오펙트의 스마트글러브, 스마트보드 등 혁신 의료기기 도입을 통한 치료 효율화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네오펙트는 CRC와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원격진료 체계를 확대하고 혁신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비 렌탈, 구독모델 도입 등을 통해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 체계의 신속한 도입과 디지털 재활 시스템 적용으로 CRC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CRC에서 검증된 혁신 의료솔루션을 다른 중소 재활 전문 클리닉에도 적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