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엔씨소프트 콘솔 음악게임 '퓨저', 출시 2년만에 서비스 종료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콘솔 음악리듬게임 '퓨저(FUSER)'가 출시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으로 지난 2020년 11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다.

 

5일 하모닉스는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고, 게임 및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의 모든 판매가 이달 19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음악 게임은 음악을 연주하고 컨트롤 하는 체험적 요소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 중 하나다.

 

특히 퓨저는 유저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mix)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유저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이에 영국의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퓨저에 대해 "리듬 게임 장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출시 2년 1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모닉스 측은 일몰 이유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콘솔 게임에 힘을 쏟고 있다. 콘솔게임은 성공했을 때 해외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해당한다. 국내는 PC·모바일게임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해외에선 콘솔게임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세도 높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PC·콘솔 게임 'TL'을 개발 중에 있다. TL은 3월 공개된 인게임 트레일러가 조회수 900만을 돌파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기대가 크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슈팅 장르 게임 'LLL'도 2024년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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