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EV공장 설립 프로젝트 '올해의 최고 거래' 선정

LG화학 테네시 클락스빌공장도 꼽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올해 최고 거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은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을 수상했다. 


22일 미국 매체 '비즈니스 팩실리티스'(Business Facilities)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 프로젝트는 '올해의 최고 거래' 어워드에서 동상(Business Facilities Bronze Deal of the Year)을 받았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컨트리 메가사이트에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과 합작 투자 배터리 제조 시설 설립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일조했다는 이유에서다.

 

비즈니스 팩실리티스는 5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국가 간행물이다. 현지 경제 개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 부지 등 다양한 경제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기여도에 따라 플래티넘과 금상, 은상, 동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플래티넘상은 마이크론, 금상과 은상은 각각 인텔과 쉐브론 필립스 케미칼이 가져갔다.

 

비즈니스 팩실리티스는 "현대차그룹은 55억4500만달러를 투자해 약 8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협력사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현대차의 현지 진출로 조지아주 자동차 산업 발전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HMGMA는 총 55억 달러(약 7조 7929억원)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긴 오는 2024년 3분기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최대 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지아주 주정부의 적극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조지아주 교통부는 연방정부 지원을 토대로 HMGMA 정문 연결 도로 개통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HMGMA 완공 전 완료한다는 목표다. 트립 톨리슨 서배나 경제개발청 청장은 "현대차는 HMGMA의 건축과 자동차 생산 시설 설계, 철강 등 자재 확보 등 모든 것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올해의 최고 거래 어워드와 함께 진행된 임팩트 어워드에서는 LG화학이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설립하는 양극재 공장으로 '2022 임팩트 어워드' FDI 부문을 수상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30억 달러 이상 투자를 통해 연산 12만t 규모의 단독 공장을 짓는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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