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광고모델로 할리우드 배우 케빈 베이컨 발탁 [영상+]

광고 영상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4백만 육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함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 TV광고를 제작했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어답터가 느끼는 행복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0일(현지시간) 아이오닉6 광고모델로 캐스팅한 배우 케빈 베이컨과 함께 찍은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1분17초와 50초 분량으로 제작된 광고 영상 2편을 선보인 것. 이들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370만여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케빈 베이컨의 자연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그는 이번 광고 영상에서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고 신이나 어쩔 줄 모르는 아버지 역할로 나온다. 딸을 태우기 전부터 운전하는 동안 또 충전할 때도 아이오닉6의 장점을 수다스럽게 나열한다. 영락없는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순수한 모습에서 얼리어답터들의 만족감을 보여준다.

 

안젤라 제페다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현대차는 아이오닉6 출시로 새로운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을 어느 때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라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얼마나 간단한 일인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 세단 모델이다. 강력한 모터 출력은 물론 긴 주행거리, 신속·편리한 충전, 첨단 안전사양, 유선형 조형,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

 

모터는 뒤차축에 기본 탑재되고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프레스티지 AWD의 경우 앞차축에 74kW 모터가 더해져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61.7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배터리 팩 용량은 77.4kWh로 제원상 완전충전 주행거리는 420km다. 충전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담당한다. 일반 400V 충전기는 물론 800V 초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의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안전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가 있다. 이 두 기능은 속도 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행 안전을 보조한다. 이 밖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탑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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